지난해 11월 3집 앨범 '국경의 밤'을 발매함과 동시에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화학회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상까지 수상, 네티즌들로부터 '엄친아 가수'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루시드 폴(본명 조윤석)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뤄냈다.
루시드 폴은 지난 4일 자신이 재학중인 스위스 로잔 공대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RAFT 중합법을 이용한 약물 및 유전자 전달체(Polymeric Carriers for Therapeutic Agents: Drug and Gene Delivery Systems by RAFT Polymerization)'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 속에 우수한 점수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번 심사는 동기생들 중 루시드 폴의 논문만이 유일하게 통과됐을 만큼 까다로운 심사 기준이 적용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논문은 조직공학, 재생 의학의 일부로 작게는 감기 치료에서부터 항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치료가 필요한 부위로만 안전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에 관한 연구였으며, 루시드 폴은 이 분야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제프리 허벨(Jeffrey Hubbell)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아왔다.
루시드 폴은 특히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채로 논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그가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루시드 폴은 "연구 자체가 아주 어려웠지만, 재미 있어서 한 일들인 만큼 휴일도 없이 연구할 수 있었다"라며 "그 동안 너무 바쁘고 힘들게 달려와서 지금 이 순간은 아무 생각이 안 든다. 조금 쉬었다가 연말까지 연구 작업을 마무리 지은 후 새 앨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시를 연상시키는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루시드 폴은 대표곡 '보이나요'가 드라마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삽입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아울러 지난해 발표된 3집은 타이틀곡 '사람이었네'와 '무지개' 등 전곡이 고루 인기를 모으며 음반 판매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연말에 열린 서울과 부산에서의 단독 공연 또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 아우, 내가 이래서 폴을 좋아해요..;;;;-_- 폴 축하해요.^^ 저는요...물고기넷에 폴 언제와요, 소식전해주오라던가 이런거 한마디도 적지 않았어요. 그냥, 폴이 알아서 잘 할거라고 믿었어요. 그냥 그렇게 믿으면 좋은 소식 가져다 줄거라고 믿었어요. 토닥토닥..정말 잘했어요. 자랑스러워요.히...^^*